尹대통령 새 신발, 김건희 여사가 골라줬다..해당 브랜드는 홈페이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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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지난 주말 자택 인근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을 방문해 구입한 신발이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지난 주말인 14일 신세계 백화점에서 구매한 브랜드는 '바이네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의 신발 구매 소식이 SNS와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바이네르 공식 홈페이지는 주말 내내 접속이 폭주해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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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방문해 구두 구매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기업 홈페이지 마비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지난 주말 자택 인근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을 방문해 구입한 신발이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지난 주말인 14일 신세계 백화점에서 구매한 브랜드는 '바이네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네르는 국내 중소기업으로, 1994년 김원일 대표가 '안토니'라는 이름으로 설립해 2011년 이탈리아 브랜드 ‘바이네르’를 인수했다. 김 대표가 2015년 상호를 바이네르로 바꾸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구매한 구두는 구두끈과 장식이 없는 심플한 로퍼 스타일의 구두로 김건희 여사가 직접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발 가격은 30% 할인을 받아 19만8000원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두는 굽이 없어 걷기 편안한 스타일로, 평소 많이 걷는 윤 대통령이 굽이 낮거나 아예 없는 스타일의 구두를 선호하면서 이 구두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굽이 없어 발이 편하면서도 양복에 잘 어울리는 신발을 좋아 한다"며 "지금 신고 있는 신발은 3년 전에 산 것인데, 너무 낡아서 새 신발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의 신발 구매 소식이 SNS와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바이네르 공식 홈페이지는 주말 내내 접속이 폭주해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16일 오전 6시 40분을 기준으로 "접속하신 사이트는 허용 접속량을 초과하였다"며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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