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손석구에 빌린 5억 외제차 뺑소니 당했다 "무릎 꿇을까"(해방일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5. 16. 0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석구에게 빌린 5억 외제차를 타다가 뺑소니 사고를 당한 이민기가 전전긍긍했다.

5월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 12회에서는 구씨(손석구 분)으로부터 5억짜리 외제차를 얻어 몰고다니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염창희(이민기 분)의 인생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다 친구 오두환(한상조 분)에게 사고당한 부분을 보여줬고, "야매로 했다가 망하지 말고 솔직히 얘기하라"는 말을 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손석구에게 빌린 5억 외제차를 타다가 뺑소니 사고를 당한 이민기가 전전긍긍했다.

5월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 12회에서는 구씨(손석구 분)으로부터 5억짜리 외제차를 얻어 몰고다니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염창희(이민기 분)의 인생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염창희는 출근길 차 범퍼가 긁혀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전문가까지 불러 상담을 받았지만, 블랙박스 메모리칩이 없는 이상 별수가 없었다.

전문가는 "어디어디 주차를 했었는지 최대한 기억해서 CCTV를 보는 수밖에 없다. (CCTV가 없으면) 그 시각에 주차한 사람들에게 블랙박스를 보여달라고 하는 수밖에 없다. 지금 거길 가서 주차한 사람들에게 일일이 '혹시 어제 그 시간에도 여기 차 댔냐'고 물어보곤 블랙박스를 보내달라고 부탁하라. 상시 녹화는 하루면 지워지니 빨리 연락하셔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가능할 리 없었다.

이후 염창희는 해당 차의 범퍼 교환비를 인터넷 검색했다가 수천만 원이라는 답변에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그러다 친구 오두환(한상조 분)에게 사고당한 부분을 보여줬고, "야매로 했다가 망하지 말고 솔직히 얘기하라"는 말을 들었다.

결국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염창희는 운동화를 꺼내 신었다. 그리곤 구씨에게도 뒷범퍼를 확인시켰고, 신발을 고쳐신고 잡으러오는 구씨에게서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염창희는 '어떤 게 나을까. 형을 덜 고생시키고 여기서 딱 무릎 꿇는 게 나을까. 최대한 진을 빼놔서 때릴 힘도 없게 만드는 게 나을까. 저 형이 때릴 힘이 없어질까?'라는 머리 굴리기 속에서도 절대 달리는 발을 멈추지 않았다. (사진=JTBC '나의 해방일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