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첫번째 남편 애" 엄정화, 3번 이혼한 화려한 돌싱 (우리들의 블루스)[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5. 1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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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3번 이혼한 돌싱으로 화려한 등장했다.

고미란은 "이혼 하고 애 아빠가 키워서 해준 것도 없는데 샵 정리 안 하고 가면 신경 쓰일 것 같고. 저도 이참에 좀 쉬려고"라며 딸 사랑을 드러냈지만 이후 고미란은 여행이 불발되며 미국에 가지 못하고 고향 제주도에 3년 만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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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3번 이혼한 돌싱으로 화려한 등장했다.

5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2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는 고미란(엄정화 분)과 정은희(이정은 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미란은 운동을 하며 등장 주위 남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고미란은 “저 보시다가 다쳐요”라고 말했고 남자가 다치자 “거 봐. 다쳤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고미란은 딸과 여행을 떠나기 위한 쇼핑을 했고 “딸내미는 첫 번째 남편 애? 두 번째 남편 애? 세 번째 남편 애?”라는 질문을 받자 “애가 대학 졸업인데 첫 번째지. 2년 살다 10년 전에 헤어진 두 번째겠니. 3개월 살다 1년 전에 헤어진 세 번째겠니”라고 답하며 과거사를 언급했다.

뒤이어 고미란은 왜 마사지 샵을 파느냐는 질문에 세계일주를 들며 “우리 딸 소원이 세계일주하는 거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여행도 못하고. 석달 후 로펌 들어가면 또 일만 해야 하니까. 그 사이에 같이 있어주려고”라고 답했다.

고미란은 “이혼 하고 애 아빠가 키워서 해준 것도 없는데 샵 정리 안 하고 가면 신경 쓰일 것 같고. 저도 이참에 좀 쉬려고”라며 딸 사랑을 드러냈지만 이후 고미란은 여행이 불발되며 미국에 가지 못하고 고향 제주도에 3년 만에 돌아갔다.

고미란은 강옥동(김혜자 분)과 현춘희(고두심 분)를 찾아가 여행이 불발된 이유로 딸의 지도교수였던 새엄마의 동행을 들었고, 현춘희는 “네가 엄마 노릇 못한 게 뭐가 있냐. 지윤이 학비도 대고 집도 사주고 이혼도 아비가 바람나 한 건데 왜 졸업식에 못 오게 하냐”고 분노하며 고미란의 이혼 이유까지 드러났다.

동시에 고미란의 절친 정은희와의 숨은 사연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고미란과 정은희는 지인들 사이 공주와 무수리에 비유됐고, 정은희는 고미란이 세 번째 이혼 후 자신을 “가장 만만한” 친구라고 말한 데 서운함이 남은 상태. 두 여자의 우정이 깨질듯 아슬아슬한 위기에 처했다.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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