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사업하다 이혼" 김영민, 엄정화 2번째 남편 첫 등장 (블루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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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이 엄정화의 두 번째 남편으로 등장했다.
고미란이 설레며 짐을 싸는 것을 두 번째 남편(김영민 분)이 도왔다.
이어 고미란은 "너 주식하는 건 네 마누라가 아니? 곧 헤어지겠다"며 도발했고 전화가 걸려오자 "전남편" 전화라며 "세 번째 (남편은) 안 본다. 두 번째 너도 안 봤어야 했는데. 첫 번째 지윤이 아빠다"고 세 전남편과의 현재 관계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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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이 엄정화의 두 번째 남편으로 등장했다.
5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2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는 고미란(엄정화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고미란은 첫 번째 남편이 미국에서 키운 딸의 졸업식 후 함께 세계일주를 떠나려 운영하던 마사지샵도 정리하고 미국행을 준비했다. 고미란이 설레며 짐을 싸는 것을 두 번째 남편(김영민 분)이 도왔다.
그는 “그저 딸이라면 죽고 못 살지. 그저 딸, 딸, 딸, 나랑 살 때도 딸, 딸, 딸 하다가 헤어진 거다”고 말했지만 고미란은 “말은 바로 해라. 네가 내 돈 갖고 몰래 사업하다 말아먹어 헤어졌지 무슨 내 딸 때문에 헤어지냐. 나쁜 놈아”라고 반박하며 두 번째 이혼 사유를 드러냈다.
이어 고미란은 “너 주식하는 건 네 마누라가 아니? 곧 헤어지겠다”며 도발했고 전화가 걸려오자 “전남편” 전화라며 “세 번째 (남편은) 안 본다. 두 번째 너도 안 봤어야 했는데. 첫 번째 지윤이 아빠다”고 세 전남편과의 현재 관계도 언급했다.
뒤이어 여행이 취소된 고미란은 고향 제주도에 3년 만에 돌아갔고 현춘희(고두심 분)의 말을 통해 남편이 바람나 이혼한 뒤 딸의 학비와 집값까지 내준 고미란의 사연이 설명됐다.
그렇게 고미란이 세 번 결혼하고 딸을 하나 낳는 동안 모든 수발을 든 절친이 정은희(이정은 분). 고미란은 정은희를 “한 몸”이라고 말했지만 정은희는 고미란의 “가장 만만한” 친구라는 말에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며 두 여자의 우정에 위기감이 더해졌다.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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