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4월 국내서 주식 5.3조원 팔았다..4달째 순매도

고정삼 2022. 5.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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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총 5조2천940억원 가량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상장주식 696조2천억원(시가총액의 26.7%), 상장채권은 223조2천억원(상장잔액의 9.6%)를 가지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금액은 총 223조2천억원(상장잔액의 9.6%)으로 지난해 1월 순투자로 전환한 이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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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2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총 5조2천940억원 가량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월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상장채권은 360억원을 순투자해 총 5조2천580억원을 순회수했으며, 16개월 연속 순투자세를 유지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주식을 5조2천94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4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외국인 상장증권 순투자·보유현황.[사진=금융감독원]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상장주식 696조2천억원(시가총액의 26.7%), 상장채권은 223조2천억원(상장잔액의 9.6%)를 가지고 있다. 상장증권 총 보유금액은 919조4천억원이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지난달 기준 696조2천억원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의 26.7%에 달한다. 주식의 경우 코스피에서 5조1천620억원, 코스닥에서 6천62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2조9천억원), 아시아(1조6천억원), 미주(1조4천억원) 등 지역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했고, 중동(1천억원) 등에서는 순매수했다. 국가별로 보면 영국(1조8천억원), 싱가포르(1조3천억원) 등에서 순매도했고, 케이맨제도(4천억원), 스위스(2천억원) 등에서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기준 상장채권 4조60억원을 순매수했고, 3조9천70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36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금액은 총 223조2천억원(상장잔액의 9.6%)으로 지난해 1월 순투자로 전환한 이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채권투자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유럽에서 1조3천억원, 미주 9천억원을 순투자했으며, 아시아에서 2조1천억원, 중동에서 5천억원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로는 아시아에서 100조3천억원으로 전체 외국인의 44.9%에 달했다. 이어 유럽이 69조9천억원으로 31.3%를 차지했다.

채권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채에 1조5천억원 순투자했고, 통안채에 1조5천억원을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현재 국채는 177조5천억원, 특수채 44조7천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 5년 이상 채권에서는 2조6천억원을 순투자했고, 1년 미만 채권에서는 3조3천억원을 순회수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93조2천억원, 5년 이상 70조원, 1년 미만에서 60조1천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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