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조코비치, 올 시즌 첫 우승..마스터스 1000 38번째 정상

조영준 기자 2022. 5. 1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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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승을 달성한 데 이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3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세계 랭킹 5위)를 2-0(6-0 7-6<7-5>)으로 물리쳤다.

결승전에서 치치파스를 꺾은 조코비치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3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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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ATP 투어 인터내셔널 이탈리아에서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승을 달성한 데 이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3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세계 랭킹 5위)를 2-0(6-0 7-6<7-5>)으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치치파스와 상대 전적에서 7승 2패를 기록했다.

전날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는 남자 테니스 사상 다섯 번째로 1000승 고지에 도착했다.

남자 테니스 사상 1000승을 넘어선 이는 조코비치를 포함해 5명이다.

'테니스의 전설' 지미 코너스(미국)는 최다승인 1274승을 기록했다. 페더러는 1251승에 성공했고 이반 랜들(미국)은 1068승으로 그 뒤를 이었다.

1051승을 기록 중인 나달은 조만간 랜들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조코비치도 1000승 고지를 넘어서며 새로운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페더러와 나달 그리고 조코비치는 여전히 현역 선수로 뛰고 있다.

결승전에서 치치파스를 꺾은 조코비치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3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 다음으로 등급이 높다.

▲ 2022 ATP 투어 인터내셔널 이탈리아에서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문제로 호주 오픈 출전이 불발됐다. 이후 미국 BNP 파리바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 출전도 무산됐다. 자신이 뛸 수 대회가 줄어들자 조코비치는 심리적인 문제까지 생기며 부진에 빠졌다.

그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자국에서 열린 세르비아 오픈에서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안드레이 류블레프(러시아, 세계 랭킹 7위)에게 져 준우승에 그쳤다.

이달 초에 열린 마드리드 오픈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랭킹 6위)에게 발목이 잡혔다. 이번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 톱 시드를 얻은 그는 우여곡절 끝에 시즌 첫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를 마친 조코비치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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