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지원 재단 4조 5천억 원 비트코인 행방 추적 불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산 코인 테라USD를 지원하는 재단이 보유했던 비트코인의 행방에 관심이 쏠린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은 '루나파운데이션가드'의 35억 달러어치 비트코인이 가상화폐 거래소 2곳으로 이체됐고 이후 거래 흐름이 추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9∼10일 루나파운데이션가드 가상화폐 지갑에 있던 비트코인은 코인거래소 제미니와 바이낸스 계좌로 이체됐고 이후 이 비트코인 행방은 추적할 수 없게 됐다고 엘립틱은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산 코인 테라USD를 지원하는 재단이 보유했던 비트코인의 행방에 관심이 쏠린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은 '루나파운데이션가드'의 35억 달러어치 비트코인이 가상화폐 거래소 2곳으로 이체됐고 이후 거래 흐름이 추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루나파운데이션가드는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가 1달러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UST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입니다.
테라폼랩스와 권 대표는 한국산 코인 UST와 루나를 발행했지만, 최근 폭락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엘립틱 분석에 따르면 루나파운데이션가드는 지난 1~3월 35억 달러 가치의 비트코인 8만 394개를 구매했습니다.
이어 재단은 지난 9일 UST가 1달러 밑으로 하락하기 시작하자 UST 가치를 달러에 1대 1로 고정하겠다면서 비트코인 적립금을 활용해 UST를 매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9∼10일 루나파운데이션가드 가상화폐 지갑에 있던 비트코인은 코인거래소 제미니와 바이낸스 계좌로 이체됐고 이후 이 비트코인 행방은 추적할 수 없게 됐다고 엘립틱은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실패한 테라 블록체인 재단의 비트코인 행방은 미스터리"라며 "만약 투자자들이 테라 블록체인 붕괴로 입은 손실을 만회하려 한다면 재단의 가상화폐 적립금이 어떻게 됐는지가 핵심 질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권 CEO는 트위터에 비트코인 사용 명세를 담은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적립금이 어떻게 됐고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테라 측이 이 문서를 언제 공개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살라 부상…손흥민과 득점왕 경쟁 변수
- 납북됐다 온 어부가 끌려간 곳…불법 수사 정황 기록 입수
- 뉴욕주 무차별 총격에 10명 사망…'인터넷 중계'도 했다
- SNS로 만난 남성 흉기로 살해…붙잡힌 남성, 만취 상태
- “푸틴, 지난 10월 혈액암 수술받았다” 건강 이상설 증폭
- “신규 발열자 30만 명 육박, 15명 사망” 북한 발표
- '제명'된 뒤 첫 입장 낸 박완주, 피해자에 사과는 없었다
- '결혼' 손담비 “터무니없는 말”…려원과의 불화설 '반박'
- 문 전 대통령 “소음 · 욕설 반지성이 시골 마을 평온 깨”
- 최장수 모델 '쏘나타'…내연기관과 함께 사라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