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승타+멀티히트' SD, 연장 승부 끝에 ATL 제압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애틀랜타를 꺾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5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7-3 승리를 거뒀다.

조 머스그로브(SD)와 카일 라이트(ATL)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애틀랜타였다. 애틀랜타는 2회말 애덤 듀발의 적시타로 1점을 얻었고 4회말 댄스비 스완슨의 2점포로 2점을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고 7회초 윌 마이어스의 적시타, 오스틴 놀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얻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샌디에이고는 11회초 균형을 깼다. 김하성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주릭슨 프로파의 땅볼 타점과 마이어스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얻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머스그로브가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크랙 스태먼이 1이닝 무실점, 루이스 가르시아가 1이닝 무실점, 나빌 크리스맷이 2이닝 무실점, 테일러 로저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2번 3루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11회 결승타 포함 2안타를 기록했다. 멀티히트를 신고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이 됐다.

애틀랜타는 선발 라이트가 6.1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콜린 맥휴가 0.2이닝 무실점, A.J. 민터가 1이닝 무실점, 켄리 잰슨이 1이닝 무실점, 잭슨 스티븐스가 2이닝 4실점(2자책)을 비록해 패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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