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소리 철썩, 모히토는 달달..캐리비안베이, 카페로 변했네
마르카리베는 스페인어로 카리브 바다를 뜻한다. 입장료 없이 캐리비안베이로 들어온 다음 카페나 레스토랑, 바에서 음식과 음료를 사 먹으면 된다. 마르카리베를 오픈하면서 새로운 조형물도 들여놨다. 18세기 카리브해 해적들의 은신처라는 테마에 맞춰 3m 높이의 해적선에 모래 조각을 전시하고 곳곳에 야자수도 심었다. 마르카리베는 밤에 더 아름답다. 시그니처 포토 스폿인 야외 파도풀에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보름달을 콘셉트로 지름 10m 크기의 거대한 보름달 조형물이 떠 있다.
야외 파도풀을 마주하고 비치체어존이 위치한다. 최고 7m 높이 야자수 아래 해먹, 빈백, 소파, 행잉체어 등 약 260석 규모의 힐링존을 마련했다. 파도풀을 바라보고 왼편에는 아일랜드존이 있다. 아일랜드존에 위치한 휴양지 리조트에서 있을 법한 비치사이드 바를 들였다. 비치사이드 바에서는 모히토, 맥주 등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과 음료, 주류, 핑거푸드를 맛볼 수 있고, 국제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바텐더의 칵테일 쇼도 펼쳐진다. 식사 메뉴로는 파에야, 파히타, 세비체 등 카리브해 연안 국가에서 많이 먹는 음식과 바비큐 등이 있다.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폴바셋도 부스를 열어 커피, 디저트,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마르카리베 카페에서는 전문 연기자가 펼치는 서커스 공연 및 파이어 쇼도 파도풀 앞에서 진행되고, 테이블축구인 푸스볼, 맥주잔에 공을 넣는 비어퐁 등 다양한 아웃도어 게임도 비치했다. 5월 말까지 매주 주말 파도풀에서 다이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프리 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머메이드 다이빙 등 다양한 수중레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마르카리베는 6월 초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아쿠아틱센터, 메가스톰 등 캐리비안베이 물놀이 시설들은 5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물놀이 시설이 가동되더라도 야외 파도풀 지역은 6월 초까지 마르카리베 카페로 운영된다. 에버랜드 연간회원에게는 마르카리베 카페 이용 시 식사 메뉴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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