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 5만9000가구 승인
진중언 기자 2022. 5. 16. 03:04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5~90%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주택 5만9000가구의 사업 승인을 추진하고, 공공임대주택의 품질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공급한 통합공공임대는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여러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것이다.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최대 3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5∼90% 선이다. 2020년부터 통합임대주택 건설에 착수한 LH는 지난해까지 5279가구의 사업 승인을 받았고, 올해 5월 현재 118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했다. LH는 올해와 내년까지 5만9000가구의 사업 승인을 받고, 1만6000가구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LH는 또 정부의 임대주택 정책 방향에 맞춰 주택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등 중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마감재를 고급화하는 등 공공임대주택의 품질과 주거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다양한 주거·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이 우는 모습이 귀여워”…SNS에 영상 올린 유치원 교사 ‘벌금형’
- “검경수사권 조정 후 뚜렷했던 수사과 기피 현상, 특진 늘렸더니 수사관 돌아와”
- 세계 최초 다리 위에 호텔이? 한강대교 호텔 7월 문 연다
- “장관 보내주오” 인도 거듭 청하는데… 김정숙이 40명 대동해 갔다
- NBA 댈러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 꺾고 서부 결승行
- 법원 “건설임대사업자 등록, 소유권등기 마친 후에도 가능”
- 외출 안 시켜준다며 간병인 찌른 입원환자 2심도 중형
- 뉴진스 멤버 부모들, 엔터분쟁 전문 변호사 통해 탄원서 제출
- LG유플 새 브랜드 슬로건 공개… “AI 전환으로 성장 이끈다”
- 배우자 몰래 ‘스파이 앱’ 설치…대법 “불륜 통화 녹음, 증거능력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