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사러 밤새워서 기다렸다

2022. 5. 1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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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기자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주류 매장에서 한정판 위스키를 사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이날 5병만 판매한 일본 유명 주류업체 위스키의 경우 정가가 20만원대지만 시중에선 100만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일부 소비자는 전날 매장 폐점 때부터 밤새 기다렸다고 한다. 앞쪽 바닥에 놓인 것은 전날부터 줄 섰던 대기자가 가져온 방한용품과 캐리어, 그가 구입한 위스키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인기가 급증하면서 ‘위스키 오픈런’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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