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보훈처장에 박민식 전 의원

정유선 기자 입력 2022. 5. 16.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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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민식(사진) 전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국가보훈처장에 취임했다.

군 출신이 맡는 관례를 깨고 박 전 의원은 첫 정치인 출신 보훈처장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안철수 후보의 분당갑 공천과 박 전 의원의 불출마가 보훈처장직을 둔 모종의 거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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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출신 관례 깬 첫 정치인 발탁..선친 베트남전 참전 등 보훈가족

국민의힘 박민식(사진) 전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국가보훈처장에 취임했다. 군 출신이 맡는 관례를 깨고 박 전 의원은 첫 정치인 출신 보훈처장이 됐다.


박 처장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석열 정부의 첫 보훈처장으로서 국정과제인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의 선친은 베트남전에 참전해 전사한 고(故) 박순유 중령으로, 박 처장이 7세 때 순직해 박 처장을 포함한 6남매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보훈 가족’이라는 점과 보훈처 소관 국회 정무위 간사를 지낸 이력이 인선 배경으로 꼽힌다.

부산 북강서갑 재선 출신인 박 전 의원은 경기도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가 안철수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의 출마에 따라 출마 뜻을 접은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안철수 후보의 분당갑 공천과 박 전 의원의 불출마가 보훈처장직을 둔 모종의 거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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