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적십자회비 모금 15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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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15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은평구의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됐다.
은평구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위다.
그럼에도 은평구민들이 이웃 주민과 상생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적십자회비 모금도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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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열악해도 이웃돕기 적극
서울 은평구는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15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모금률은 11.61%로, 서울시 평균 모금률 7.96%를 훨씬 웃도는 결과다.
은평구의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됐다. 시민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금된 회비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 재난구호, 국민보건 사업, 국제구호 사업에 사용된다.
은평구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위다. 그럼에도 은평구민들이 이웃 주민과 상생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적십자회비 모금도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은평구는 최근 지역 내 16개 전 동에 주민자치회 사무국을 구성했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사무국 체제를 바탕으로 지역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한 다양한 자치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 분야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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