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XR시대".. 빅테크기업 앞다퉈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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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확장현실(XR)이 차세대 플랫폼으로 급부상하면서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의 관심이 XR 기기 개발로 쏠리고 있다.
애플은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대회(WWDC) 2022'에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6을 통해 새로 선보일 AR·VR 헤드셋 기기의 기능 일부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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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이어 구글·애플 등도 개발 속도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확장현실(XR)이 차세대 플랫폼으로 급부상하면서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의 관심이 XR 기기 개발로 쏠리고 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860만대였던 VR·AR 기기 출하량은 2025년에는 6배인 529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도 보고서를 통해 VR·AR 시장 규모가 2030년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XR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기업은 메타(옛 페이스북)다.
메타는 2014년 VR 헤드셋 개발업체 오큘러스를 20억달러에 인수한 뒤 2016년부터 제품을 출시해 오고 있다. 오큘러스의 주력 제품인 ‘메타 퀘스트2’는 2020년 출시한 이후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10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VR·AR 통합 점유율 78%를 달성했고, 올해 VR 패널 출하량으로만 봐도 점유율 8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는 2024년 새로운 AR 글라스 출시를 위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질세라 다른 기업들도 제품 출시에 나섰다.
구글은 지난 11일 열린 ‘구글 연례개발자회의(I/O) 2022’에서 AR 글래스 시제품을 동영상을 통해 짧게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AR 글래스 시제품은 다른 사람이 말하는 외국어를 번역해 자막처럼 보여 준다. 수화 역시 AR 글래스를 통해 타인에게 번역돼 전달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글의 AR 글래스 출시가 머지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도 XR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애플은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대회(WWDC) 2022’에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6을 통해 새로 선보일 AR·VR 헤드셋 기기의 기능 일부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소니는 기존 제품보다 사용성을 높인 게임용 VR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PS) VR2’ 신제품을 공개했다.
남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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