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토양·소음정보, 앱으로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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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관내 토양이나 소음 정보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GIS(지리정보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기존 토양·소음 분야 정보는 문서 형태로 제공돼 시민이 현황을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지도상에서 지점별 토양·소음 정보가 제공되는 토양환경 및 소음진동환경 현황 앱이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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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알권리 확대·행정효율 개선
인천시가 관내 토양이나 소음 정보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GIS(지리정보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기존 토양·소음 분야 정보는 문서 형태로 제공돼 시민이 현황을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지도상에서 지점별 토양·소음 정보가 제공되는 토양환경 및 소음진동환경 현황 앱이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먼저 토양환경 앱에서는 지역의 주요 측정망, 최근 5년간 오염 실태조사 결과, 특정 관리대상 설치 상황, 정화명령 모니터링 등의 이력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음으로 소음진동환경 앱은 수동(국가·지방) 및 자동 측정망의 위치 등을 시각화해 선보인다. 시는 토양 정화업체, 소음진동 배출시설 등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같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정보 제공으로 시민의 환경 알권리 충족에 더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까지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토양보전 및 소음관리를 검색해 이용하면 된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쾌적하고 정온한 생활환경에 대한 시민 의식 증가로 토양 오염과 소음·진동 분야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며 “환경정책의 신뢰성 제고와 함께 환경특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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