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7억원·50대 남성' 주류

이설화 입력 2022. 5. 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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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 출마한 강원도 후보자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7억여원의 재산을 보유한 5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재산 7억여원, '50대' 45% 도내 후보자 평균 재산은 7억1600여만원이다.

이어 국민의힘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69억2205만여원), 국민의힘 지현정 철원군의원 비례대표 후보(51억9323만여원) 순이었다.

■선거비용 제한액 6·1지선 강원도지사·강원도교육감의 선거비용제한액은 13억5639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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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등록 지선 후보자 분석
시장군수·지방의원 '전과' 193명

6·1지방선거에 출마한 강원도 후보자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7억여원의 재산을 보유한 5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 후보자 498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남녀 비중 ‘8:2’

도내 지방선거 남녀 후보 비중은 8대2다. 전체 등록 후보(498명) 중 여성은 120명으로 약 24%다. 120명 중 57명(48%)는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출마자였다. 도교육감과 시장·군수는 각 1명이었다. 지역구 도의원은 9명(10%), 지역구 시·군의원은 52명(18%)이었다.

■전과자 39%

출마자 가운데 열명 중 네명은 전과가 있었다. 시장·군수 후보는 40%(20명), 도의원 후보는 34%(35명), 시·군의원 후보는 41%(138명)가 전과가 있었다. 시장·군수 후보 중 무소속 김용희 태백시장 후보는 폭력 등 8건으로 가장 많았다. 도의원 후보 중에선 민주당 김종유(철원1) 후보가 폭력 등 6건, 국민의힘 이기찬(양구) 후보가 상해 등 4건이었다. 국민의힘 고재창 태백가선거구 후보와 무소속 김진 고성가선거구 후보는 각 9건이었다. 도지사 후보 중엔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4건이었다.

■평균재산 7억여원, ‘50대’ 45%

도내 후보자 평균 재산은 7억1600여만원이다. 시장·군수 후보 평균은 8억9000여만원, 도의원 후보 평균은 9억800여만원, 기초의원 후보 평균은 6억23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고 재력가는 국민의힘 김용래 도의원(강릉3) 후보로, 117억6383만여원을 신고했다. 이어 국민의힘 김홍규 강릉시장 후보(69억2205만여원), 국민의힘 지현정 철원군의원 비례대표 후보(51억9323만여원)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45%)와 60대(33%)가 많았다. 40대(16%), 30대(4%), 20대·70세 이상(각 1%)이다. 최고령자는 80세로 무소속 김대수 삼척시장 후보다. 최연소자는 21세로, 민주당 김찬래 동해나선거구·진보당 이바다 춘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다.

■선거비용 제한액

6·1지선 강원도지사·강원도교육감의 선거비용제한액은 13억5639만5000원이다. 2018년 7회 지선에 비해서는 9.2%(1억2439만5000원)이 증가했다. 시장·군수 등의 선거비용제한액도 인상됐다. 18개 지자체장 선거의 경우, 최고액은 원주시장(2억3147만6000원), 최저액은 화천·양구군수(각 1억1428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이설화 lof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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