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0주년 청오 차상찬 선생 어린이 사랑·업적 기려

김진형 입력 2022. 5.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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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의 해를 맞아 청오 차상찬 선생의 어린이 사랑과 업적을 기리는 자리가 그의 고향 춘천에서 열렸다.

차상찬 선생 추모행사가 지난 13일 춘천 공지천 조각공원 내 차상찬 동상 앞에서 이재수 춘천시장, 김중석 청오차상찬기념사업회 회장(강원도민일보 회장), 허준구 춘천학연구소장, 정현숙 강원문화교육연구소 소장과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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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차상찬 선생 추모 행사
헌화·묵념하며 사상 되새겨
차상찬 학술대회 온라인 개최도
▲ 청오차상잔기념사업회와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 차상찬 선생 추모식이 지난 13일 춘천 온의동 차상찬 동상 앞에서 열렸다. 김정호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의 해를 맞아 청오 차상찬 선생의 어린이 사랑과 업적을 기리는 자리가 그의 고향 춘천에서 열렸다.

차상찬 선생 추모행사가 지난 13일 춘천 공지천 조각공원 내 차상찬 동상 앞에서 이재수 춘천시장, 김중석 청오차상찬기념사업회 회장(강원도민일보 회장), 허준구 춘천학연구소장, 정현숙 강원문화교육연구소 소장과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오차상찬기념사업회와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가 주최하고 강원문화교육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엄혹한 일제강점기 시대 어린이 운동에 헌신한 선생의 삶과 철학을 기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노성호 한림대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원의 사회로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갖고 선생의 사상을 되새겼다.

김중석 회장은 “지역 발전은 지역 사람들의 역사 인식의 토대 위에 시대정신이 반영되면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차상찬 선생과 같은 인물을 통해 우리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소중한 가치와 얼을 자긍심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수 시장은 “차상찬 선생의 문장을 통해 수많은 이들이 한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상인 동학을 만났고, 그 얼이 춘천으로 이어져 온만큼 지역 인물 중에서도 으뜸으로 기리고 싶은 분”이라며 “선생에 대한 선양사업이 춘천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숙 소장은 “문학과 시사평론, 역사 등 광범위한 글쓰기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 선생은 여러 분야에서 주목받아야 하는 인물”이라며 “지역에서 해야 할 일이 아주 많은데 이제 시작이다. 사상적 기반이 있는 춘천에서 그를 알려나가는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허준구 소장은 “어린이날 제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선생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많이 쓰시면서 민족 정체성을 심어주려 했다고 생각한다”며 “춘천학연구소 디지털기록관 등을 통해 선생의 업적을 알리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상찬 연구자들은 내달부터 답사활동과 시민 대상 행사 등을 통해 차상찬 선생에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같은 날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2022 차상찬 학술대회도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렸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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