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황희찬 74분' 울버햄튼, 노리치와 1-1 무..'유럽대항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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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최하위 노리치 시티와 무승부에 그쳤다.
울버햄튼은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51로 8위에 머물렀고,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홈팀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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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울버햄튼이 최하위 노리치 시티와 무승부에 그쳤다.
울버햄튼은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51로 8위에 머물렀고,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홈팀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히메네스, 네투, 황희찬, 아잇-누리, 무티뉴, 네베스, 조니, 토티, 코디, 볼리, 러디가 출전했다.
원정팀 노리치도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푸키, 멜로, 도웰, 얀눌리스, 노르만, 길모어, 아론스, 깁슨, 핸리, 바이럼, 건이 출격했다.
울버햄튼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아잇-누리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노리치가 반격했다. 전반 10분 침투 패스를 받은 푸키가 문전에서 파 포스트를 향해 슈팅했으나 근소한 차이로 지나갔다. 이어 전반 14분 비슷한 상황에서의 푸키 슈팅이 러디 골키퍼에게 걸렸다.
황희찬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1분 히메네스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황희찬이 높은 타점의 헤더로 돌렸다. 그러나 공은 크로스바 위로 살짝 떴다.
선제골의 몫은 노리치였다. 전반 37분 아론스의 패스를 받은 푸키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안으로 좁혀간 뒤 수비수 다리 사이를 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은 동점골을 위해 네베스, 네투의 슈팅으로 골문을 두들겼으나, 실패했다.
울버햄튼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9분 우측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문전 혼전 상황이 펼쳐졌다. 높게 뜬 것을 아잇-누리가 헤더 슈팅을 통해 득점했다.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던 울버햄튼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9분 황희찬, 네투를 빼고 실바, 포덴세를 넣었다. 이윽고 후반 35분 좌측면에서 포덴세가 크로스를 올렸고, 실바가 높은 타점으로 헤더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 위로 떴다. 더불어 후반 41분 치퀴뇨의 페널티 박스 안 외곽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1-1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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