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즈 PK 실축' 맨시티, 웨스트햄과 2-2 무..'2위 리버풀과 4점 차'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5. 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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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PK를 시도하는 맨시티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점 1점 만을 추가했다.

맨시티는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일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웨스트햄은 4-2-3-1 포에미션으로 나섰다. 미카일 안토니오, 파블로 포르날스-마누엘 란시니-제로드 보웬, 데클란 라이스-토마시 수첵, 아론 크레스웰-커트 주마-크레이그 도슨-블라디미르 쿠팔, 루카시 파비안스키가 출전했다.

원정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잭 그릴리쉬-가브리엘 제주스-리야드 마레즈, 베르나르두 실바-로드리-케빈 더 브라위너, 올렉산드르 진첸코-아이메릭 라포르트-페르난지뉴-주앙 칸셀루,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나섰다.

전반전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았으나 웨스트햄이 먼저 미소를 지었다.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뒷공간을 파고든 보웬이 포르날스의 롱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웨스트햄이 격차를 벌렸다. 또 한 번 역습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5분 안토니오가 빈공간으로 패스를 넘겼고, 이를 침투하던 보웬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맨시티가 추격했다. 후반 3분 코너킥 상황 후 흐른 볼을 진첸코가 재차 크로스를 올렸고, 로드리가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그릴리쉬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뽑아냈다.

맨시티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24분 좌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마레즈가 올린 크로스를 쿠팔이 수비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자책골을 기록, 2-2 동점이 됐다.

맨시티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39분 제주스가 박스 안쪽에서 상대에게 파울을 당했다. 주심은 온필드 모니터 판독 후 PK를 선언, 마레즈가 키커로 나섰지만 파비안스키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맨시티가 역전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웨스트햄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90점이 됐다. 리버풀(승점 86점)과 승점 4점 차가 됐으나 이번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격차가 좁혀질 수도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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