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74분' 울버햄튼, 최하위 노리치와 1-1 無

[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희찬이 선발 출전했고 울버햄튼은 노리치와 비겼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5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약 74분을 소화했다.

울버햄튼은 라울 히메네스, 페드로 네투, 황희찬을 공격수로, 라얀 아이트 누리,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조니 카스트로를 미드필더로 세웠다. 토티, 윌리 볼리, 코너 코디가 수비수로, 존 루디가 골키퍼로 나섰다.

노리치의 공격 효율이 뛰어났다. 전반 11분 뒷공간 침투에 성공한 푸키가 1대1 찬스를 놓쳤다. 4분 뒤에도 푸키가 또 한 번 비슷한 기회를 맞이했지만 득점에 또 실패했다.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놓�던 푸키가 결국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푸키가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후반 10분 울버햄튼의 동점골이 터졌다. 프리킥 이후 문전 혼전이 벌어졌고 아이트 누리가 머리로 골문으로 볼을 밀어넣었다.

울버햄튼의 기세가 올랐다. 상대 진영에서 볼을 점유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후반 29분 울버햄튼이 황희찬, 네투를 빼고 다니엘 포덴세, 파비우 실바를 투입했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울버햄튼이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7위까지 출전하는 유럽 대회 진출이 좌절됐다.(사진=황희찬)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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