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가 안 들릴 정도..4위 올라선 토트넘, 홈 경기장 분위기도 '후끈'

김환 기자 입력 2022. 5. 15. 23:30 수정 2022. 5. 1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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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질문이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귀중한 승리를 거둔 토트넘 훗스퍼의 홈 경기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번리에게 1-0으로 승리했다.

그만큼 후끈 달아오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의 분위기는 가라앉을 것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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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토트넘 공식 유튜브 캡쳐

[포포투=김환]


인터뷰 질문이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귀중한 승리를 거둔 토트넘 훗스퍼의 홈 경기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번리에게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리그 4위를 두고 경쟁 중이고, 번리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었다. 특히 토트넘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긴 채 아스널이 미끄러지길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경기는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은 채 진행됐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맹공을 펼치며 선제골을 노렸다. 하지만 번리의 높은 수비벽에 막히며 번번히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추가시간 다빈손 산체스가 찬 공이 번리 선수의 손에 맞았고, 주심은 온 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손흥민은 본인이 차는 대신 해리 케인에게 양보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토트넘이 앞서 나갔다.


후반전에는 번리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까지 수비에 치중해야 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뛰어난 집중력으로 경기 종료 직전까지 번리의 공세를 막아냈고, 결국 귀중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


잠시지만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배한다면 토트넘이 37라운드 기준으로 4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4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덤이다. 마지막 경기 상대는 리그 최하위인 노리치 시티이기 때문에 토트넘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그 전에 번리전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했다.


토트넘 팬들도 이 점을 알았다. 경기가 끝난 지 한참이 흐른 뒤에도 경기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토트넘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수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상은 토트넘의 ‘캡틴’ 위고 요리스였다. 요리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한 차례 선방으로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인터뷰 진행자의 질문이 잘 들리지 않았다. 요리스는 진행자에게 “미안한데 당신이 한 질문이 잘 들리지 않는다”라며 재차 말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만큼 후끈 달아오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의 분위기는 가라앉을 것 같지 않았다. 토트넘 팬들은 행복한 저녁을 보내고 있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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