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엄정화X이정은 관계 적신호[★밤TView]

황수연 기자 입력 2022. 5. 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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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황수연 기자]
/사진='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화면 캡처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엄정화와 이정은 사이가 틀어졌다.

15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사이가 틀어지는 은희(이정은 분)와 미란(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란은 딸과의 유럽일주를 위해 마사지숍을 정리하고 출국준비를 하지만 첫번째 전 남편과의 전화통화 후 제주도로 향했다. 미란이 제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시장 사람들은 은희에게 미란에 대해 계속 캐물으며 은희를 긁는다.

무시하고 미란을 데리러 가려는 은희에게 끝까지 인권(박지환 분)은 "무수리 주제에 공주 모시러 가면서 설렁설렁 걷는다. 맞잖아 미란이는 공주님. 넌 무수리. 난 졸개"라며 낄낄거렸다. 은희는 마음이 상한 듯 흘겨봤지만 이내 미란과 재회해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미란은 은희에게 파리에 가지 않은 이유를 물었지만 전화가 오는 통에 미란이 번번이 대답할 기회를 놓쳐 속사정을 제대로 털어놓지 못 하고 "일 때문에"라며 얼버무렸다.

온동네 사람들이 미란을 반기며 은희를 홀대하는 것에 안 그래도 마음이 상한 은희는 미란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인권이 미란을 데려가자 차에 혼자 남은 은희는 혼잣말로 "진짜 뼛 속까지 이기적인 년. 이혼하고서 지 딸도 지 남편이 키워줬는데 지가 해준 것도 없으면서. 두번 세번 이혼하면서 애 상처줬으면서 평생 소원인 졸업식을 안 가고 일 때문에? 여기 놀러올 시간은 있냐? 애한테 일 때문에 못 가는 게 뭐냐. 이기적인 년"이라고 읊조렸다.

한편 인권과 함께 춘희(고두심 분), 옥동(김혜자 분)을 찾아 가져온 선물을 주며 인사를 나누던 미란은 파리에 가지 않은 이유를 털어놓았다. 춘희는 미란에게 "니가 어멍 노릇을 무사 못해? 지윤이 학비도 니가 다 대고 지 사는 외국에 집도 사주고 이혼도 지 아방이 바람나 한 건데 니가 뭐 잘못한 게 있다고 졸업식에도 못 오게 하냐"며 따져물었다.

이에 미란은 "지 새엄마가 지 가르치던 교수다. 지 만나는 애인 소개시켜 준 것도 지 새엄마고. 그러니까 그렇게 그렇게 다 아는 지들끼리 여행하고 싶은 거지. 거기에 내가 끼어들려고 했던 거지 뭐. 뭐, 이해는 간다"라면서도 "근데 그걸 지 입으로 말하지 왜 지 아빠를 시켜서 말하는 거냐"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영옥(한지민 분), 달이(조혜정 분) 미란과 은희가 안 어울리는데 어떻게 친구냐 묻고, 미란이 저녁 준비를 하는 은희에게 저녁을 먹어버렸다고 통보하는 등 이래저래 마음이 상했던 은희는 미란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됐다.

은희는 가난했던 자신에게 잘 해주던 미란이의 수발 들기를 자처했던 관계를 떠올렸다. 중학교 시절을 회상하게 된 은희는 어느 날 도시락에 "소시지 없다"고 말하자 미란이 도시락을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맨날 내가 싸준 도시락 먹으면서 반찬투정이나 하고. 얻어먹는 주제에"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하지만 은희는 그런 것도 다 괜찮았는데 1년 전의 일은 참을 수가 없다며 미란을 쳐다봤다.

1년 전 미란은 세 번째 이혼 뒤, 은희에게 "죽고 싶다. 보고 싶다" 문자를 남기고 연락두절을 했다. 은희는 놀라 바로 서울에 올라갔지만 이는 미란의 장난일 뿐이었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내기를 한 것이었다. 한걸음에 달려온 은희를 친구들에게 소개하며 미란은 "얘는 내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내 인생에서 가장 만만한 정은희"라고 가볍게 말했고 이에 은희는 상처받았던 것이다.

은희는 바닷가에서 놀다 자신에게 팔짱끼며 "너무 너무 좋다 친구야"라고 말하는 미란을 두고 '그때 알았다. 나는 미란이의 친구가 아닌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세상 만만한 따까리, 꼬붕, 무수리인 걸. 이기적인 년. 날 따까리 취급하면서 친구인 척 하는 이중인격'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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