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고교 시절 뱀으로 몸보신"→유남규 "뱀탕 많이 먹어 머리 빠져"(작전타임)

이해정 2022. 5. 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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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타임' 양준혁, 유남규가 뱀으로 몸보신을 했던 옛 시절을 회상했다.

MC 김성주는 "여러분은 어떤 몸보신 음식을 먹었냐"고 물었고 양준혁은 "저는 고등학교 들어갈 때 산을 깎아 야구장을 만들었어서 가을만 되면 뱀이 나왔다. 뱀이 나오면 다 나를 부른다. 나는 다 수집해서 잡아 먹었다"고 80년대를 회상했다.

양준혁은 "뱀탕 많이 먹어서 혀가 뱀처럼 돌아가는 거 아니냐"고 타박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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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작전타임' 양준혁, 유남규가 뱀으로 몸보신을 했던 옛 시절을 회상했다.

5월 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형제 씨름 장사를 기록한 문형석, 문준석 형제가 형제 장사 타이틀을 다시 거머진 뒤 근황이 공개됐다.

형제의 어머니는 갑오징어 초무침, 장흥 한우, 한우삼합 등 다양한 잔치 음식을 준비했다.

MC 김성주는 "여러분은 어떤 몸보신 음식을 먹었냐"고 물었고 양준혁은 "저는 고등학교 들어갈 때 산을 깎아 야구장을 만들었어서 가을만 되면 뱀이 나왔다. 뱀이 나오면 다 나를 부른다. 나는 다 수집해서 잡아 먹었다"고 80년대를 회상했다.

김성주는 "유남규는 뱀탕을 지나치게 먹어서 많이 머리가 빠져다고 한다"고 물었고, 유남규는 "88년 올림픽 당시에는 뱀을 많이 먹었다. 칠점사라고 머리에 점 7개가 있는 뱀이 있다. 이 뱀을 먹으면 아우"라고 말을 잇지 못하고 군침을 삼켜 폭소를 자아냈다. 양준혁은 "뱀탕 많이 먹어서 혀가 뱀처럼 돌아가는 거 아니냐"고 타박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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