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은퇴하기엔 아직 격투기를 너무 좋아하지만.." 심경 고백 ('집사부일체')

2022. 5. 1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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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은퇴를 고민하는 심경을 털어놨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K-격투기 3대 천왕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양세형은 은퇴를 고민 중이라는 정찬성에게 은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가장 걸리는 것과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을 때 가장 걸리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정찬성은 “은퇴를 한다고 결정하고 생각하면 아직 나는 격투기를 너무 좋아하고, 아직 그때 내가 실력을 다 못 보여줬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찬성은 “근데 이러다가 지난 9년이 생각나고 지면 또 죽을 거 같은 걸 느껴야 되고 이런 게 생각이 난다. 그런 게 계속 반복이다”라며 은퇴와 재도전의 기로에 서서 고민하고 있는 마음을 털어놨다.

양세형이 또다시 도전하기엔 너무 힘든지 묻자 김동현은 “선수들 실력이 1위부터 내려가는 게 아니고 1위부터 5, 6위까지는 똑같다. 동물로 치면 사자, 호랑이, 악어 다 장점이 다른 거다. 나랑 합이 맞냐 안 맞냐 차이지 실력은 다 똑같다”라고 정찬성이 다시 도전하게 될 경우 매 경기가 챔피언십이 될 거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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