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속 '승점 3' 콘테, "몇몇 선수들 상태 좋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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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위기를 잘 넘어갔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번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8로 1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승점 66)을 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100% 컨디션이 아니었던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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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큰 위기를 잘 넘어갔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번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8로 1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승점 66)을 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1점 차 신승이었다. 토트넘은 번리의 두 줄 수비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해리 케인의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냈다. 해당 득점은 결승골이 되면서 토트넘이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100% 컨디션이 아니었던 토트넘이다. 13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펼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곧바로 번리전에 임하게 됐다. 더불어 몇몇 선수들이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상태였다.
경기 종료 후 콘테 감독은 "어제 아침 몇몇 선수들은 복통, 구토, 발열 증상을 보였다. 쿨루셉스키, 골리니, 요리스, 윙크스는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우린 올바른 방식으로 경기에 임했다. 많은 부분에서 발전한 팀을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이제 토트넘은 모든 경기에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리스는 열이 났으나 중요한 경기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선수단은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프로페셔널한 정신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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