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득점 1위 등극 막은 GK.. 콘테도 인정 "훌륭하더라"

김희웅 2022. 5. 1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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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번리 수문장 닉 포프를 인정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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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적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번리 수문장 닉 포프를 인정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승점 68)은 아스널(승점 66)을 제치고 4위에 올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볼을 점유하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좀체 번리 골문을 열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인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해리 케인이 처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추가골 기회가 많았다. 특히 득점왕 경쟁이 한창인 손흥민에게 찬스가 생겼다. 후반 21분 라이언 세세뇽이 수비수를 따돌린 뒤 컷백을 건넸고, 손흥민이 다이렉트 슈팅을 때렸다. 그때 포프는 역동작에 걸렸으나 기어코 손흥민의 슈팅을 막았다.

15분 뒤 손흥민과 대결에서 또 한 번 웃었다. 세세뇽이 건넨 땅볼 크로스를 손흥민이 터닝 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포프가 팔로 선방했다. 반사신경이 빛난 장면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맹공을 퍼붓고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BT 스포츠’를 통해 “우선 페널티킥이 확실했다. 누군가가 페널티킥에 관해 불평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100% 명확했던 건 아니다. 이후 우리는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찬스를 만들었다. 그런데 포프가 훌륭했다”며 엄지를 세웠다.

물론 토트넘 제자들에게 아쉬움도 있다. 콘테 감독은 “한편으로는 우리가 이런 상황에서 더욱더 킬러 본능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2번째 골을 넣었다면, 남은 50분을 두려움으로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위에 오른 토트넘은 오는 23일 노리치 시티와 최종전을 치른다. UCL 티켓, 손흥민의 득점왕 여부 등 모든 게 걸려 있는 한 판이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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