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석, 동생 문준석에 낙지잡이 대결 완패→형제장사 육탄전 '작전타임'

이해정 입력 2022. 5. 1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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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작전타임' 형제장사 문형석, 문준석이 낙지잡이 대결을 펼쳤다.

5월 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형제 씨름 장사를 기록한 문형석, 문준석 형제가 형제 장사 타이틀을 다시 거머진 뒤 근황이 공개됐다.

동생 문준석은 문형석이 발견한 구멍을 모두 뺏으며 낙지를 빠르게 잡는 데에 성공했다.

먼저 도착한 건 문형석이었지만 낙지를 낚은 건 또 문준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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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우리끼리 작전타임' 형제장사 문형석, 문준석이 낙지잡이 대결을 펼쳤다.

5월 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형제 씨름 장사를 기록한 문형석, 문준석 형제가 형제 장사 타이틀을 다시 거머진 뒤 근황이 공개됐다.

집에서 잔치를 준비하는 동안 형제는 낙지를 잡기 위해 갯벌로 나갔다. 동생 문준석은 문형석이 발견한 구멍을 모두 뺏으며 낙지를 빠르게 잡는 데에 성공했다. 문형석이 힘을 쓰지 못하는 사이 문준석은 벌써 2마리를 잡아 승기를 꽉 쥐었다.

고전하던 문형석은 드디어 낙지 꼬리를 잡았다. 꼬리를 놓칠 수 없던 문형석은 갯벌에 얼굴을 파묻고 혈투를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문준석도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문형석 등에 엎어졌다. 승리의 여신은 이번에는 문형석의 손을 들어줬다.

2:1로 문준석이 한 마리 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마지막 낙지를 두고 승패를 결정하기로 했다. 골든 낙지를 가장 먼저 확인한 건 의외로 제작진이었다. 제작진이 "어 여기 있다"고 알리자 두 사람은 빛의 속도로 뛰어왔다.

먼저 도착한 건 문형석이었지만 낙지를 낚은 건 또 문준석이었다. 결국 3:1로 형을 완전히 이긴 동생 문준석. 김성주는 "형이 먼저 도착하는데 늘 동생이 잡는다"고 안타까워했다.

문형석은 "감독님이 발견한 건 무효 아니냐"고 분노했고, 이어 문준석에 발길질을 하며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결국 육탄전으로 이어지자 김성주는 "금강장사와 태백장사가 낙지 잡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라고 실시간 중계를 펼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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