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4위 탈환' 콘테의 여유?.."나는 고통을 즐긴다, 아스널 경기 볼 것"

최병진 기자 2022. 5. 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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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4위 탈환의 기쁨을 밝혔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번리 FC와의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68점(21승 5무 11패)으로 4위로 올라섰고 번리는 승점 34점으로(7승 13무 16패) 17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4위를 탈환했으나 아스널의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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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토트넘 핫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4위 탈환의 기쁨을 밝혔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번리 FC와의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68점(21승 5무 11패)으로 4위로 올라섰고 번리는 승점 34점으로(7승 13무 16패) 17위에 머물렀다.

힘겨운 승부였다. 토트넘은 전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으나 번리의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퍼붓던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다. 이를 케인이 성공시키며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공방전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4위에 올라섰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올바른 방식으로 경기에 임했다. 팀이 많은 면에서 발전을 해 기쁘다. 모든 경기에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엄청난 경기장을 가지고 있고 팬들도 엄청나다. 모든 경기에서 팬들이 중요하다. 이 경기장의 토트넘의 요새가 돼야 한다. 충분히 그럴 요소를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4위를 탈환했으나 아스널의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아스널이 남은 2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4위를 차지하게 된다. 아스널은 17일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가진다. 콘테 감독은 "아스널의 경기를 지켜볼 것이다. 나는 고통받고 싶다"라며 농담 섞인 발언으로 승리를 기뻐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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