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내 경기 나도 안 봐.. 이기긴 하는데 하품 나온다" ('집사부일체')

2022. 5. 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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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동현이 자신의 경기가 경기 스타일 때문에 하품이 나온다고 털어놨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K-격투기 3대 천왕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이승기는 정찬성에게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가 되게 예뻐하시는 거 같은데 동현이 형 안부는 안 물어보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찬성은 “사이 안 좋을 거다”라고 말했고, 김동현은 “사이 안 좋다. 데이나 화이트가 옛날부터 찬성이 진짜 예뻐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찬성은 “진짜로 비공식적으로도 따로 보너스도 주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동현은 “(정찬성은) 워낙 경기를 화끈하게 재미있게 팬들이 미치는 경기를 하니까 너무 예뻐한다”라며, “나는 이기긴 하는데 (경기를) 하품 나오게 하니까 나랑 비슷한 스타일 선수들은 이겼는데도 다 퇴출됐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성은 “근데 회장님 입장에서 사람들이 경기를 보러 왔는데 누워만 있으면 좀…”이라며 김동현의 경기 스타일을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동현은 “모르는 사람은 그렇게 얘기하지만 너는 그래플링이라고 해야지”라며 자신의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얘기를 듣고 있던 추성훈은 “근데 너는 누워만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김동현은 “나도 화끈한 거 좋아한다. 나도 내 경기 잘 안 보고 찬성이나 형 경기 본다. 나도 내 거는 잘 안 본다. 인정한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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