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핀란드 · 스웨덴 나토 가입에 요구사항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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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외무 장관이 스웨덴과 핀란드에게 나토에 가입하려면 '테러리스트' 지원을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독일 베를린에서 나토 외무장관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스웨덴과 핀란드가 분명한 안전 보장을 제공하고 터키에 대한 수출 금지를 해제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핀란드는 이날 나토 회원국 자격을 신청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스웨덴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같은 결정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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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외무 장관이 스웨덴과 핀란드에게 나토에 가입하려면 '테러리스트' 지원을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독일 베를린에서 나토 외무장관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스웨덴과 핀란드가 분명한 안전 보장을 제공하고 터키에 대한 수출 금지를 해제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스웨덴이 쿠르드노동자당을 지원 하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뜻을 밝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터키 당국은 터키로부터 쿠르드족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쿠르드노동자당을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핀란드는 이날 나토 회원국 자격을 신청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스웨덴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같은 결정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터키의 입장은 나토 가입을 위해 30개 회원국 만장일치 찬성이 필요한 상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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