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만에 골침묵' 손흥민, 평점 7.04점.. 포프 최고 평점[토트넘-번리]

김성수 기자 2022. 5. 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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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네 경기 만에 득점 사냥에 실패했지만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라이언 세세뇽의 왼발 컷백패스를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번리 골키퍼 닉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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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네 경기 만에 득점 사냥에 실패했지만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추가시간 8분에번리 공격수 애슐리 반스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오른발로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8점(37경기·21승 5무 11패)을 기록했다. 17일 오전 4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치르는 승점 66점(36경기·21승 3무 12패)의 아스날을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를 일단 되찾았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연속골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손흥민은 리그 21골(7도움) 머무르면서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 13도움)와 여전히 한 골 차 2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라이언 세세뇽의 왼발 컷백패스를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번리 골키퍼 닉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이어진 후반 36분 문전에서 세세뇽의 패스를 받아놓고 회심의 오른발 터닝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포프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가 끝난 후,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선수들의 평점을 발표했다. 토트넘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날 중원에서 토트넘이 우위를 점한 데에 큰 공을 세운 벤탄쿠르는 평점 7.64점을 받았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한 다빈손 산체스가 7.58점, 측면에서 양질의 크로스를 공급한 라이언 세세뇽이 7.5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몇 차례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은 팀 내 7위에 해당하는 7.04의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번리전에서 득점 행진을 잠시 멈춘 손흥민은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팀의 4위 탈환과 자신의 득점왕 등극을 동시에 노린다.

한편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번리 골키퍼 닉 포프였다. 포프는 이날 총 6개의 세이브를 올리며 토트넘의 공세를 막아냈고 7.81로 가장 높은 점수의 주인공이 됐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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