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군 동부 지역 공격 강화..북부에서는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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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군이 루한스크 등 동부 지역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과의 교전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지역에서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전했다.
올레 시니에후보우 하르키우 지역 행정 책임자는 "우크라이나군이 적을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연방 국경까지 밀어내는 등 전선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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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르키우 지역 행정관 "적군 러시아 연방 국경까지 몰아내"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군이 루한스크 등 동부 지역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르키우에서 러시아군과의 교전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지역에서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전했다.
이날 세르히 헤이데이 루한스크 지역군사 행정관은 "러시아군이 장비와 병력을 세베로도네츠크 쪽으로 모으고 있다며 이곳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베로도네츠크는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산업 도시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 방어선을 무너뜨리기 위해 몇 주간 무자비한 폭격을 했던 곳이다.
헤이데이 행정관은 러시아군 폭격으로 세베로도네츠크의 화학공장과 고층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도심 신구 지역의 고층 건물 11채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그 중 아파트 몇 채에서 불이 났다고 설명했다.
헤이데이 행정관은 또 세베로도네츠크 남부와 서부에 있는 부루비우카와 코미슈바카 등 여러 정착촌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올레 시니에후보우 하르키우 지역 행정 책임자는 "우크라이나군이 적을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연방 국경까지 밀어내는 등 전선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하르키우는 며칠 간 조용했으며 매일 2000명이 하르키우로 돌아가고 있고 그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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