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아쉬운 기회..돌파구 찾지 못했다"..팀 내 최하 평점
[스포츠경향]
손흥민(30·토트넘)이 팀 내 최하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번리와의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일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좌측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해리 케인(29), 루카스 모우라(30) 와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 초반부터 공세를 유지한 가운데 손흥민은 중앙으로 침투하며 공격을 펼쳤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언 세세뇽(20)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좌측면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후 케인의 PK 선제골로 앞선 가운데 후반전 역시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8분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로 로드리고 벤탄쿠르(26)가 헤딩으로 기회를 잡았다. 이어 2분 뒤 세세뇽의 컷백 패스를 직접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36분에는 박스 안쪽에서 볼을 잡은 뒤 오른발로 터닝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와 득점왕 경쟁 중이다. 현재 리그 21골로 살라와 1골 차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 4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으나 팀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다행히 팀은 승점 68점으로 아스널(승점 66점)을 2점 차로 따돌리고 4위로 오르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하며 볼 터치 55회, 패스 정확도 80%, 키 패스 4회, 드리블 3회 중 1회 성공, 볼 경합 7회 중 3회 성공, 유효 슈팅 2회를 기록했다.
이에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포프와 가까운 골문으로 슈팅을 날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까운 위치에서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좋은 위치에서 볼을 많이 잡았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라며 팀 내 최저 평점인 6점을 부여했다. 또한, 이날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끈 케인, 모우라 역시 평점 6점을 기록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이슈] ‘종말의 천재’인가 ‘종말의 바보’인가…유아인 리스크 안고 가는 넷플릭스의
- [공식] ‘실화탐사대’ 갑질 의혹 현주엽 측 “성실히 소명했는데, 제작진이 100% 반영 안 해” 반
- 이미주-송범근 ‘열애’ 팬들은 알고 있었다···이상엽도 응원
- [스경X이슈] ‘한국판 린제이 로한’ 되나…복귀로도 논란되는 김새론 행보
- 신태용의 꿈은 이뤄진다, 인도네시아가 황선홍호의 8강 상대가 될까?
- [전문] 아이칠린 초원, 파울볼 맞고 혼절→활동 중단 “6인 체제 활동”
- 프리미어리그, 9년 만에 챔스·유로파 4강 전무 굴욕···토트넘 챔스행 악재
- 김수현, ♥김지원은 어디가고…혼자 뽐내는 미모
- ‘임신 고백’ 아름, ‘금전사기 의혹’ 남친과 결별설
- [전문] ‘삼혼 논란’ 유영재, 해명 없이 라디오 DJ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