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손흥민의 불만 표출..'득점+UCL' 승부욕 타올랐다

최병진 기자 2022. 5. 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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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 핫스퍼)이 강한 승부욕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번리 FC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움직임을 가져가며 번리의 수비를 흔들었다.

선방에 막히며 득점은 없었으나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진출에 대한 승부욕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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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손흥민(29‧토트넘 핫스퍼)이 강한 승부욕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번리 FC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이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움직임을 가져가며 번리의 수비를 흔들었다. 하지만 번리의 밀집 수비에 쉽사리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은 킥으로 공격에 기여했다. 전반 12분 코너킥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골문을 위협했고, 계속 코너킥을 전담으로 처리하며 기회를 포착했다. 그러나 전반전에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다소 무거운 몸놀림을 보였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동료에게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공격 과정에서 라이언 세세뇽이 비어 있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하는 대신에 슈팅을 시도했다. 세세뇽의 슈팅은 벗어났고 손흥민은 두 손을 들며 불만을 나타냈다.

아쉬운 장면에 미안했는지 세세뇽은 10분 뒤 손흥민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역습 전개를 통해 컷백을 연결했고 손흥민이 침착하게 슈팅을 했지만 닉 포프 선방에 막혔다. 후반 35분에 나온 터닝슛도 포프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결국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챙겼고, 승점 68점(21승 5무 11패)으로 4위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선수들에게 불만을 자주 표현하는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득점을 통해 4위로 올라서고자 하는 의지였다. 선방에 막히며 득점은 없었으나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진출에 대한 승부욕을 볼 수 있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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