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골키퍼 선방쇼에 막힌 손흥민, 번리전 평점 '7점'

이재상 기자 2022. 5. 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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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닉 포프(번리)의 선방쇼에 연속골 행진이 막힌 손흥민(30·토트넘)이 번리전에서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반면 손흥민의 슈팅을 모두 막아낸 번리의 골키퍼 포프는 7.8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현지매체인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골대 근처에서 2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번리 골키퍼에게 막혔다"며 평점 6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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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소화하며 1-0 승리 견인
4경기 연속골+리그 22호골은 무산
번리전을 마친 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골키퍼 닉 포프(번리)의 선방쇼에 연속골 행진이 막힌 손흥민(30·토트넘)이 번리전에서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벌칙차기) 득점을 성공시키며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수확했다.

21승5무11패(승점 68)가 된 토트넘은 1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승점 66)을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걸린 4위를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23일 노리치 시티 원정을 떠나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4경기 연속골은 무산됐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 AFP=뉴스1

후반 2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번리 수문장 포프의 선방쇼에 막혔다. 아쉽게 리그 22호골은 나오지 않았고,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에 이어 득점 2위(21골)를 유지했다.

경기 후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2차례 유효 슈팅과 함께 4차례 키 패스를 성공시켰다. 패스 성공률은 80%를 기록했다.

결승골을 넣은 케인은 7.4점을 받았고, 미드필더로 나온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평점 7.6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손흥민의 슈팅을 모두 막아낸 번리의 골키퍼 포프는 7.8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현지매체인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골대 근처에서 2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번리 골키퍼에게 막혔다"며 평점 6점을 줬다.

매체는 "(손흥민이)좋은 위치를 잡았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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