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두 번의 슛' 손흥민, 평점 6점.."돌파구 찾지 못했어"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손흥민(29‧토트넘 핫스퍼)이 평점 6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번리 FC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리그 2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22골‧리버풀 FC)를 한 골 차로 추격 중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득점에 따라 동률 또는 역전까지도 가능했다.

전반전에는 손흥민의 활약이 잘 보이지 않았다. 번리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면서 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헤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터트린 후부터 기회를 잡았다.

후반전에 결정적인 두 번의 찬스가 있었다. 후반 20분 세세뇽의 크로스를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했고, 후반 35분에는 오른발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닉 포프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토트넘은 케인의 득점으로 승리해 4위 자리를 탈환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에 대한 평점이 부여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주며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한 것이 닉 포프에 막혔다. 좋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득점 1위에 재도전한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