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이정은 "절친 엄정화와 나, 공주 옆에 무수리" 자조

이혜미 2022. 5. 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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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 절친 엄정화와의 관계에 대해 '공주와 무수리'라고 자조했다.

15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선 은이(이정은 분)와 미란(엄정화 분)의 3년 만에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호식(최영준 분)은 미란에 대해 어려서부터 툭하면 은이를 부려먹었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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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정은이 절친 엄정화와의 관계에 대해 ‘공주와 무수리’라고 자조했다.

15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선 은이(이정은 분)와 미란(엄정화 분)의 3년 만에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호식(최영준 분)은 미란에 대해 어려서부터 툭하면 은이를 부려먹었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인권(박지환 분)은 “내가 은이면 미란이 공항마중이 아니라 팬티도 빨아준다. 그리고 은이가 미란이한테 받은 게 한두 개야?”라고 말했으나 호식은 “은이는 한 게 없어? 미란이 세 번 결혼할 때마다 혼수준비에 다 해줬어”라고 일축했다.

이에 당사자인 미란은 “은이랑 나랑은 한 몸이야. 아낌없이 서로 주고받고 의리로 뭉친. 왜 너희들이 끼어들어서 말이 많아? 밥맛없게”라며 불쾌해했고, 호식은 “은이랑 지가 뭐 한 몸? 의리? 은이가 의리 있지. 지가 의리를 알아?”라며 코웃음 쳤다.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해”라는 인권의 저지엔 “넌 모르면 가만히 있어. 미란이가 은이한테 한 짓을”이라며 이를 갈았다.

한편 미란은 동네 유명인사로 은이와 미란의 사진을 본 영옥은 “안 어울린다”라고 대놓고 말했다. 이에 은이는 “우리가 안 어울려? 우리 엄청 잘 어울려. 공주 옆에 무수리. 더할 나위 없이 잘 딱이야”라고 격앙되게 반응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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