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허벅지 고통 호소하며 교체 아웃..안익수 감독 "심하지 않지만 걱정돼"

신인섭 기자 입력 2022. 5. 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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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이적 이후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아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부상으로 다시 교체되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황인범은 서울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후반에 교체로 출전했다.

황인범이 허벅지 부분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신호를 보냈고, 결국 후반 43분 김신진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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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신인섭 기자= 황인범이 이적 이후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아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부상으로 다시 교체되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FC서울은 1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17점으로 6위로 올라섰고, 포항은 승점 19점으로 4위에 머물게 됐다.

서울은 기성용을 중심으로 후방에서부터 점유율을 높여 경기했다. 공격 시에는 조영욱과 나상호를 중심으로 좌우 측면을 넓게 벌려 포항의 수비를 공략했다.

주도권은 잡았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안익수 감독은 이른 시간 승부수를 띄웠다. 전반 35분 한승규를 빼고 황인범을 넣었다. 황인범은 서울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두 경기에서 모두 후반에 교체로 출전했다. 이날은 50분 이상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황인범은 기성용보다 한 칸 위에서, 팔로세비치보단 한 칸 아래에 위치해 공수 모두에서 활약했다. 활발한 오프더볼로 계속해서 공간을 찾아 움직였고, 센스 있는 패스를 통해 서울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연계 플레이도 돋보였다. 황인범은 조영욱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포항의 수비를 뚫었고, 기회를 만들었다.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만들어 냈지만 패스를 받은 서울 선수들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21분 황인범은 좌측면에서 공을 긁는 드리블로 포항 수비의 타이밍을 뺏은 뒤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조영욱의 슈팅이 크게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서울이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후반 32분 나상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을 꺾고 6위로 도약했다. 하지만 득점 이후 악재가 발생했다. 황인범이 허벅지 부분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신호를 보냈고, 결국 후반 43분 김신진과 교체됐다.

다행히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안익수 감독은 "발가락 골절 이후 재활 후 함께 훈련했는데, 워낙 퍼포먼스에 대해 좋은 상황을 갖고 있어 팀에 도움이 되고 후배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들이 무리가 온 것 같다. 심하진 않지만 걱정이 된다. 부상을 당한 것이 안타깝지만, 빨리 떨쳐 버리고 일어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절친 나상호도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원래 좋지 않았던 부분이라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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