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이형주 기자 입력 2022. 5. 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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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영화 제목이 아니다.

토트넘 핫스퍼와 손흥민(29)의 상황이다.

해당 상황이 벌어지면 토트넘과 아스널 간의 승점 차가 4점이 되는데 잔여 1경기서 이를 뒤집을 수 없기 때문이다.

토트넘에서 절정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 연관된 득점왕 레이스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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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동명의 영화 제목이 아니다. 토트넘 핫스퍼와 손흥민(29)의 상황이다. 

토트넘 핫스퍼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번리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만약 이번 라운드에서 토트넘이 패하고, 아스널 FC가 승리를 거머쥘 경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4위 경쟁이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있었다. 해당 상황이 벌어지면 토트넘과 아스널 간의 승점 차가 4점이 되는데 잔여 1경기서 이를 뒤집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막고자 토트넘은 번리전서 죽어라 뛰었다. 전반 48분 다빈손 산체스의 킥이 애슐리 반스의 팔에 맞으며 행운의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를 해리 케인이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이를 지키며 결국 승리했다. 토트넘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아스널의 결과와 상관없이 4위 경쟁을 최종 라운드인 38라운드까지 끌고 가게 됐다.

토트넘에서 절정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 연관된 득점왕 레이스 역시 마찬가지다. 손흥민은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에 단 1골 뒤진 상태로 충분히 최종전에서 역전이 가능하다. 이번 경기서 부상도 없었고, 경고 누적 등 징계도 받지 않기에 최종전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는 손흥민이다. 역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번주 리그 대신 FA컵을 치르다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살라도 해당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2경기 중 사우스햄튼 FC전은 못나올지라도 최종전은 나설 수 있다. 두 선수 역시 각각 4위 경쟁, 우승 경쟁을 벌이는 소속팀처럼 진검승부를 끝까지 벌일 예정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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