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구두 선택한 尹.. 쏟아지는 관심에 브랜드 홈페이지 마비

김현우 2022. 5. 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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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14일 자택 인근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해 구입한 신발 브랜드는 '바이네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내외가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전날 구매한 신발 브랜드는 '바이네르'다.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은 금강제화 등 국산 브랜드에서 자체 디자인한 수제화를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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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주말인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한 뒤 자택 인근 백화점을 찾아 신발 구매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14일 자택 인근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해 구입한 신발 브랜드는 ‘바이네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내외가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전날 구매한 신발 브랜드는 '바이네르'다. 윤 대통령이 전날 구입한 신발은 끈과 장식이 없는 스타일로, 19만원 상당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평소에 ‘터벅터벅’ 걷는 스타일로 굽이 낮거나 아예 없는 스타일의 구두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네르는 1994년 김원길 대표가 창립한 제화업체로, 컴포트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남성화 외에 여성화, 골프화, 가방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안토니’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2011년 이탈리아 브랜드인 바이네르의 상표권을 취득했으며 2015년에는 회사 이름을 바이네르로 바꿨다. 

지난해 매출액은 169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백화점에 23개, 직영점6개, 대리점 2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직원은 40명이다. 김 대표는 18세 상경한 뒤, 영등포의 작은 구두가게에서 일을 시작한 뒤 회사를 키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회적 기업인 아지오가 만드는 수제 구두를 밑창이 떨어질때까지 신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아지오는 청각장애인이 만드는 수제 구두 브랜드로 2010년 론칭한 브랜드다. 매장도 없이 판매하던 아지오는 2011년 문 전 대통령이 민주통합당 대표시절부터 신어서 이름이 알려졌다.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은 금강제화 등 국산 브랜드에서 자체 디자인한 수제화를 신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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