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출신 장·차관 1명 뿐이다"..윤석열 정부 내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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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장관과 차관급 인사에서 광주와 전남 출신은 단 한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15개 부처 차관 20명을 인선한 윤 대통령은 13일 장관급인 국가보훈처장과 차관· 청장 등 과기정통부 2차관을 제외한 20명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18개 부처 장관과 차관, 청장급 인선에서 광주·전남지역 출신 인사는 단 한명에 불과하다.
여기에 차관급인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 인선에서도 광주·전남 출신은 단 한명도 발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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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윤석열 정부 장관과 차관급 인사에서 광주와 전남 출신은 단 한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15개 부처 차관 20명을 인선한 윤 대통령은 13일 장관급인 국가보훈처장과 차관· 청장 등 과기정통부 2차관을 제외한 20명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18개 부처 장관과 차관, 청장급 인선에서 광주·전남지역 출신 인사는 단 한명에 불과하다. 순천 출신의 조용만 문화부 2차관이 유일하다. 여기에 차관급인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 인선에서도 광주·전남 출신은 단 한명도 발탁되지 않았다.
지역민들은 “윤 정부 내각에 광주·전남 출신이 배제됐다”며 “국민 통합 기조가 퇴색해 지역민심이 좋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윤 대통령이 그동안 실력과 강조했다”며 “광주전남에 그만큼 인재가 없냐”고 반문했다.
지역 정치권도 “광주와 전남의 목소리를 전달할 창구가 막혔다”며 “지역 현안 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이 무엇이냐”며 “국민통합의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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