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유럽行 불발..이정은 "뼛속까지 이기적인 년" (우리들의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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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의 엄정화가 고향인 제주를 찾았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고미란(엄정화)이 딸을 만나게 될 설렘을 안고 출국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미란은 출국을 앞두고 신나게 쇼핑하고, 운영하던 마사지숍을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
그러나 고미란은 출국 전날 전 남편의 전화를 받게 됐고, 이후 절친 정은희(이정은)가 있는 고향 제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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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의 엄정화가 고향인 제주를 찾았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고미란(엄정화)이 딸을 만나게 될 설렘을 안고 출국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미란은 출국을 앞두고 신나게 쇼핑하고, 운영하던 마사지숍을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 단골손님이 아쉬워하자 고미란은 “이혼하고 애 아빠가 키워서 딸한테 해준 것도 없는데, 정리 안 하고 가면 가서 신경 쓸 것 같아서요. 이참에 좀 쉬고”라며 유럽 일주 계획을 전했다.
그러나 고미란은 출국 전날 전 남편의 전화를 받게 됐고, 이후 절친 정은희(이정은)가 있는 고향 제주를 찾았다. 정은희가 어찌된 일인지 묻자 고미란은 “그냥, 내 일 때문에”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고미란을 내려준 후 정은희는 혼잣말로 “뼛속까지 이기적인 년. 이혼하고 남편이 키웠는데 해준 것도 없으면서. 두 번 세 번 이혼해서 애한테 상처 줬으면서 평생소원인 졸업식도 안 가고 뭐? 일 때문에? 이렇게 놀러 올 시간은 있냐? 이기적인 년”이라며 쓴소리를 가했다.
그 시각 고미란은 강옥동(김혜자)과 현춘희(고두심)에게 “지 새엄마가 가르치던 교수예요. 만나는 애인 소개해준 것도 새엄마고. 그러니까 다 아는 지들끼리 여행하고 싶은 거지. 거기에 내가 끼려고 했던 거지. 뭐 이해는 가요. 근데 그걸 지 입으로 말하지 아빠를 시켜서 하냐고”라고 말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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