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향한 손흥민의 결정적 두 방, 포프가 막아섰다

최병진 기자 입력 2022. 5. 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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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 핫스퍼)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번리 FC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노렸다.

다행스럽게 전반 추가시간 헤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이 앞서갔고 손흥민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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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와의 경기에서 두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손흥민(29‧토트넘 핫스퍼)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번리 FC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노렸다.

전반전에 손흥민은 다소 몸이 무거워 보였다. 왼쪽 측면에서 플레이를 펼쳤지만 번리의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손흥민은 코너킥을 전담하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슈팅은 한 차례도 없었다.

다행스럽게 전반 추가시간 헤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이 앞서갔고 손흥민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20분 역습 전개를 통해 라이언 세세뇽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세세뇽을 향해 컷백을 연결했다. 손흥민은 왼발로 슈팅을 가져갔으나 닉 포프 선방에 막혔다.

이어 후반 35분에도 손흥민에게 기회가 왔다. 이번에는 오른발로 감각적인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포프가 막아내며 손흥민에게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리그 2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22골‧리버풀 FC)를 따라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두 번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케인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고 승점 68점(21승 5무 11패)으로 4위를 탈환했다. 손흥민은 23일에 펼쳐지는 노리티 시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 1위에 다시 도전한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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