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11회 결승 3점포' 송성문 "처음으로 결정적 활약, 정말 짜릿했다" [수원 톡톡]

길준영 입력 2022. 5. 15. 22:05 수정 2022. 5. 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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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6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연장 11회 송성문이 결승 스리런홈런을 터뜨린 키움은 5-1로 승리하고 수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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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OSEN DB

[OSEN=수원, 길준영 기자] “내가 결정적인 활약을 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너무 짜릿했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6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연장 11회 송성문이 결승 스리런홈런을 터뜨린 키움은 5-1로 승리하고 수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송성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장전에서 홈런을 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우리 팀이 오늘 찬스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했다. 그래서 배트의 중심에만 맞추자는 생각을 했다”라고 홈런을 때려낸 소감을 밝혔다.

“올해 내가 많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한 송성문은 “홈런을 친 타석에서 타이밍이 많이 늦었다. 직구가 좋은 투수라고 알고 있으니까 직구만 노리자고 생각했다. 올해 들어서 팀이 이기는데 내가 결정적인 활약을 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너무 짜릿했다”라며 웃었다.

올 시즌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받은 송성문은 시즌 첫 6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지난 12일 두산전 전까지는 타율이 2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1할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타격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오면서 타율이 2할1푼6리(148타수 32안타)까지 올라왔다.

“지금까지 살아날 계기가 많았는데 잘 되지는 않았다”라고 말한 송성문은 “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할 때는 안타 1개만 치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를 치고 푼대 타율이 되니 1할 타율을 치고 싶고, 1할 타율이 되니 2할 타율이 치고 싶어졌다”라면서 “3할 타율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2할 유지만 하면 경기에 나갈 수 없다. 2할 초반에서 중반대까지는 타율을 올리고 싶다”라고 남은 시즌 목표를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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