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에서 첫 '4·3 미국 책임' 제기

유용두 2022. 5. 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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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미국 의회에서 제주4·3 발생에 대한 미국 책임을 묻는 주장이 처음 제기됐습니다.

재미 제주4·3 기념사업회 유족회에 따르면, 이성윤 미국 터프츠대학 정치외교대학원 교수는 지난 12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원회에서 열린 대북 문제 청문회 증언자로 나서며 증언서를 통해, 4·3을 언급하며 공산주의자를 타도한다는 명목으로 3만 명 이상의 비무장 민간인을 학살하는 과정에 미군정이 가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교수는 또,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때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4·3평화공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용두 기자 (yyd9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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