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정준호, "일단 물 좀 먹고"..아내 이하정과 아랍 왕자 사이에서 고민

김효정 2022. 5. 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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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가 아내와 아랍 왕자 사이에서 고민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의 등장에 서장훈은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날, 친했던 아랍 왕자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와서 만나자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준호는 "아 일단 물 좀 먹고"라며 고민을 했고, 서장훈은 "물 좀 먹고에서 이미 끝났다"라고 고개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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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정준호가 아내와 아랍 왕자 사이에서 고민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정준호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의 등장에 서장훈은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날, 친했던 아랍 왕자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와서 만나자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준호는 "아 일단 물 좀 먹고"라며 고민을 했고, 서장훈은 "물 좀 먹고에서 이미 끝났다"라고 고개를 흔들었다.

고민을 끝낸 정준호는 "정말 신세를 지고 소중한 인연이라면 아내에게 상의를 할 것 같다. 당신이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할 테니 이해를 해달라고 할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예약한 레스토랑 자리 옆자리에 예약을 할 것 같다"라고 나름의 대책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신동엽에게도 비슷한 질문을 했다. 그는 "형수님 생일날 레스토랑 예약을 하려는데 생명의 은인인 사람에게서 연락이 온다면 어떻게 할 것 같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동엽은 "당신이 구해준 것 아무 소용없다. 난 지금 여기서 나가면 또 죽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는 정준호에게 "앞으로는 아랍 왕자한테 전화가 와도 그깟 석유 필요 없다 나 전기차 탄다고 하고 끊어라"라고 사랑꾼다운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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