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문희 "故 강수연, 체구는 작아도 담대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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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에서 배우 문희가 고(故) 강수연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15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한국 영화계를 빛낸 배우 고 강수연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문희는 故 강수연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진짜 허망하고 꿈을 꾸는 것 같다. 아침에 발인식 하는 데 갔다 왔다. 가서 보고 오니까 마음이 괜찮다. 근데 영정 사진을 보니까 왜 이렇게 슬픈 거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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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마이웨이'에서 배우 문희가 고(故) 강수연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15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한국 영화계를 빛낸 배우 고 강수연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문희는 故 강수연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진짜 허망하고 꿈을 꾸는 것 같다. 아침에 발인식 하는 데 갔다 왔다. 가서 보고 오니까 마음이 괜찮다. 근데 영정 사진을 보니까 왜 이렇게 슬픈 거냐"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정 사진의 아련함에 마음이 더없이 아팠다며 "22년 전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내려갔다. 거기서 강수연을 봤는데 너무 예의가 바르더라. 선배 대접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 그때만 해도 봉준호 감독 등이 신인이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문희는 "체구는 작아도 담대하고 큰 여자다. 그런데다 포용력도 있다"라며 "김동호 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한다는 건 대단하다. 미모, 연기 등을 다 떠나서 아주 리더십 있는 사람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마이웨이 | 문희 | 故 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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