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시즌 첫 연승' 안익수 감독 "서울이 가야 할 마침표 찍었다"

신인섭 기자 2022. 5. 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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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가야 할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종료 후 안익수 감독은 "그동안 우리가 추구해오던 축구를 끊임없이 지향해가고 그 안에서 한국 축구를 서울이 이끌기를 바랐다. 그 과정에서 불확실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가고자 하는 길에서 충실하게 임해줬던 부분이 좀 더 좋은 상황을 만들어가게 된 기회가 됐다. 좀 더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 서울이 가야 할 마침표를 찍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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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신인섭 기자= "서울이 가야 할 마침표를 찍었다."

FC서울은 1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17점으로 6위로 올라섰고, 포항은 승점 19점으로 4위에 머물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안익수 감독은 "그동안 우리가 추구해오던 축구를 끊임없이 지향해가고 그 안에서 한국 축구를 서울이 이끌기를 바랐다. 그 과정에서 불확실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가고자 하는 길에서 충실하게 임해줬던 부분이 좀 더 좋은 상황을 만들어가게 된 기회가 됐다. 좀 더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 서울이 가야 할 마침표를 찍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안익수 감독은 주전 골키퍼인 양한범을 벤치로 내리고 백종범을 선발로 투입했다. 백종범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어냈다. 안익수 감독은 "(백종범은) 어느 위치에 있던 최선을 다하고 자기 관리에 충실했다. 서울 선수라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도 있었다. 지속적으로 이어 오면서 이런 기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은 나상호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챙겼다. 비록 득점은 터트리지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분투한 박동진의 역할도 컸다. 안익수 감독은 박동진에 대해 "항상 헌신적이고 책임감이 있다. 우리에게 활력이 되는 선수다. 항상 유쾌하고 좋은 장점을 가진 선수다. 그 열정이 지나쳐 3경기에서 3경고를 받았다. 그 부분만 지양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8천 명 이상의 팬들이 찾아 응원을 보내줬다. 어느 정도의 팬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는지 묻자 안익수 감독은 "클럽 하우스 입구에 2019년 5월 5일 60,747명의 관중이 온 사진이 있다. 그런 감흥을 다시 맞이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에 지향점을 가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황인범에 교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발가락 골절 이후 재활 후 함께 훈련했는데, 워낙 퍼포먼스에 대해 좋은 상황을 갖고 있어 팀에 도움이 되고 후배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들이 무리가 온 것 같다"라면서 "심하진 않지만 걱정이 된다. 부상을 당한 것이 안타깝지만, 빨리 떨쳐 버리고 일어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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