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바순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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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니스트 김민주(26·사진)가 제73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의 바순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또 5개 부문 특별상(체코 음악기금재단 특별상·체코라디오 특별상·베렌라이터 특별상·프라하 도시 특별상·야노스 메자로스 기념상)도 받았다.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는 1947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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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김민주는 지난 13일 체코 프라하에서 폐막한 이번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5개 부문 특별상(체코 음악기금재단 특별상·체코라디오 특별상·베렌라이터 특별상·프라하 도시 특별상·야노스 메자로스 기념상)도 받았다. 김민주는 상금 20만코루나(약 1075만원)와 특별상 상금 2만코루나를 받게 된다.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는 1947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됐다. 만 30세 이하의 젊은 음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년 두 개의 다른 악기 부문이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올해는 바순과 클라리넷 부문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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