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수 선거..옥정호 개발·농업 발전은?

이지현 2022. 5. 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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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6·1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을 묻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임실군수 선거에 출마한 네 후보에게 옥정호 개발과 농업 분야 발전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첫 다목적댐 건립으로 4억 6천만 톤의 물을 담아둘 수 있는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되면서 정읍시와 갈등을 빚고 있지만, 임실군수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며 옥정호 개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병락, 심민 후보는 환경과의 조화 속에서도 적극적인 개발을,

[한병락/민주당 임실군수 후보 :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추진하되, 우선 개발의 핵심이 되는 순환도로 완공에 매진하면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하여..."]

[심민/무소속 임실군수 후보 : "옥정호는 전라북도의 보물섬같이 아주 중요한 관광지입니다. 그래서 종합개발계획에 의해서 다른 관광지와 연계해서 1년에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임실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박기봉, 박정근 후보는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개발할 뜻을 밝혔습니다.

[박기봉/무소속 임실군수 후보 : "이 개발이 자연 친화적으로, 주민 소득화 중심으로 주민이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는 그러한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박정근/무소속 임실군수 후보 : "자전거 길이나 둘레길, 그리고 전동차 길을 만들어서 관광상품으로 (관광객을)유입하고 싶습니다."]

농업·농촌 분야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농민 소득 증대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뜻을 같이 하면서도, 정책과 세부 실천 방안에는 저마다 다른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한병락/민주당 임실군수 후보 :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 분야 예산 대폭 확대, 농산물 판로 및 고추 등 가공산업 지원, 계절 노동자 확보, 농작물 피해 대책 및 홍보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박기봉/무소속 임실군수 후보 : "농생명산업의 메카로 역점 육성해서 농업이 존중받는 농축산업의 성공시대를 열고 맞춤형 스마트팜 기술 확산 지원 정책에 총 매진해나갈 계획입니다."]

[박정근/무소속 임실군수 후보 : "고령화 어르신들을 위하여 텃밭농을 활성화하고 싶습니다. 학교급식, 군부대 등에 납품하여 수익 창출 및 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삼고 싶습니다."]

[심민/무소속 임실군수 후보 : "내년부터는 계절별로 200명 이상의 베트남 인력을 도입하기 위해서 금년 중에 베트남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서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2022 지방선거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local/main.html

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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